(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22일 오전 1시 13분께 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가구주택 4층 원룸에 살던 장모(50)씨가 숨졌다. 불은 또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4층 짜리 다가구주택에 살던 6가구, 9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숨진 장씨는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이후 인명 검색 중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씨가 살던 원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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