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TF를 첨단자동차기술과 산하에 두고 자동차, 도로, 공간정보, 교통 등 자율주행차 관련 모든 정책 기능과 인력을 한곳에 모았다.
민간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TF에 참여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자동차, 통신, 도로 인프라, 교통체계, 공간정보 등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명 안팎으로 정책자문단도 꾸렸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은 "최근 자율주행차의 화두는 자동차와 도로 등 인프라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며 "관련 분야를 융·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TF를 통해 국토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관련 정책을 추진해 2020년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와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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