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외투 보관 서비스'…12월1일∼2월28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가 1999년 도입한 이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승객이 두꺼운 외투를 가지고 가는 불편을 덜어주려 시작했다.
1인당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외투를 맡아주며 6일째부터는 하루에 2천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있는 '크린업 에어'(Clean-up Air)에 가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24시간 언제나 외투를 맡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왕복 항공편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면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시아나는 1999년 이후 총 29만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소개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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