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출판사 대표가 뽑은 올해의 책에 '유대인 경제사'

입력 2017-11-22 08:57   수정 2017-11-22 10:18

44개 출판사 대표가 뽑은 올해의 책에 '유대인 경제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올해 10권으로 완간된 홍익희 작가의 '유대인 경제사'(한스미디어 펴냄)가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44개 출판사 대표의 모임인 '책을만드는사람들'(이하 책만사)는 '올해의 책' 대상으로 '유대인경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대인 경제사는 유대인을 매개로 5천년 세계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책으로, 2015년 처음 발간을 시작해 올해 10권으로 완간됐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에서는 '대서양의 두 제국'(그린비)과 '박동환 철학선집'(사월의책), '우주, 시공간과 물질'(컬처룩) 등 3종이 선정됐다.

'추사명품'(현암사)과 '보노보노'(거북이북스)는 문학/예술 부문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한울림)와 '표현적 글쓰기'(엑스북스)는 경제경영/실용 부문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이밖에 어린이/청소년부문에서는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북스토리)와 '나에 관한 연구'(우리학교)가 선정됐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돌베개)는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책만사'는 24년째 활동해 온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이다. 매년 11월에 '올해의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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