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롯데지주[004990]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날보다 6.55% 오른 6만5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롯데지주우[00499K]는 9만원으로 16.88%나 뛰었다.
롯데지주와 롯데지주우의 동반 강세는 신 회장이 2천100억원 규모의 롯데쇼핑 지분 3.57% 처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전날 롯데쇼핑 지분 3.5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은 13.46%에서 9.89%로 줄었다.
증권업계에선 신 회장이 매각대금으로 롯데지주 지분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이 시간 현재 롯데쇼핑은 4%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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