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상용차 판매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는 복합 공간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과 정홍섭 동명대 총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호 회장,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작년 11월과 올해 9월 각각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현대차의 세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이자 물류 운송에 주로 쓰이는 상용차 왕래가 잦은 부산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열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부산에서 하이테크 정비를 포함한 각종 상용차 정비 서비스와 구매 상담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에게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를 전시한다.
이밖에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 견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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