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화장품코너…신세계百 강남점, 지하에 샤넬 매장

입력 2017-11-22 09:56  

달라진 화장품코너…신세계百 강남점, 지하에 샤넬 매장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샤넬, 맥, 아르마니 화장품 판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고급 브랜드 화장품 매장은 1층에 있는 게 불문율처럼 여겨졌으나, 럭셔리 브랜드들이 백화점 지하에 매장을 내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이들 브랜드가 지하에 매장을 여는 것은 지난 5월 신세계 강남점 지하 파미에스트리트에 문을 연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와 관련이 있다.

시코르가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형 이벤트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20·30대 젊은층 고객이 유입됐다.

이에 샤넬 등 럭셔리 브랜드들은 1층에 본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하 1층에는 젊은층에 맞는 새로운 컨셉트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샤넬은 시코르 매장처럼 고객이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메이크업 셀프바'를 도입하고, 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뷰티 블로거 등을 초청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샤넬과 맥 등은 파미에스트리트 지하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제품도 선보인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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