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면 이뤄져요…진안 '마이산 소원 빛축제' 25일 개막

소원을 빌면 이뤄져요…진안 '마이산 소원 빛축제' 25일 개막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 마이산 소원 빛축제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산 북부 명인명품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이산 명인명품관 개관과 함께 열리는 빛 축제는 '마이산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져요!'라는 주제로 5개의 소원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빛축제는 전통문화와 문화자원을 연계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관광 상품이다.

축제 기간 내내 한지·부채·자수동으로 나뉜 명인명품관에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소원을 적은 한지 등 달기, 사랑의 지우산체험, 한지 액자뜨기 체험 등 한지 장인과 함께 전통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장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야경과 마이산 별빛거리가 마련됐다.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한무, 쟈니리, 김난영 등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토요일 오후 2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버스킹 공연, 희망 미니콘서트, 가족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내달 9일 오후 2시에는 마이산에서 왕의 기운을 받아 성공과 행복을 기원하는 '금척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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