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막자" 완주군 수렵장 운영 일시 중단

입력 2017-11-22 14:46   수정 2017-11-22 14:57

"AI 확산 막자" 완주군 수렵장 운영 일시 중단

(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수렵장 운영을 중단했다.




완주군은 오는 30일까지 중단한 뒤 AI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AI가 발병한 고창군이 지난 21일부터 수렵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완주군과 고창군은 농작물의 피해 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수렵장을 운영해왔다.

완주군 관계자는 "엽사들의 이동이 AI를 확산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당분간 수렵활동을 막기로 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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