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함대 또 사고…11명 태운 수송기 태평양 추락·3명 실종(종합)

입력 2017-11-22 20: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7함대 또 사고…11명 태운 수송기 태평양 추락·3명 실종(종합)




(도쿄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김정은 기자 = 11명을 태운 미국 해군 항공기 한 대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 추락해 3명이 실종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추락한 항공기는 미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의 함재기인 C-2 수송기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후 2시 45분께 "11명의 승무원과 탑승자를 태운 미 해군 항공기 한 대가 오키나와 남동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3명은 실종됐다.

도널드 레이건함은 핵·미사일 개발을 거듭하는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미 항모 2척과 훈련을 한 뒤 사고 당시 일본 해상자위대와 공동 훈련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미군은 함재기의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락한 함재기에 자위대원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군 7함대에 따르면 추락한 C-2 수송기에는 로널드 레이건함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다.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사고 해역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미 해군 7함대는 올해에만 아시아 해상에서 두 차례의 인명 사고를 겪어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choinal@yna.co.kr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