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그룹이 24일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재현 회장이 5월 경영에 공식 복귀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인사에서는 핵심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에는 신현재 CJ㈜ 경영총괄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CJ㈜ 사업총괄 부사장,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겸 글로벌사업본부장,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지주사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신 부사장은 이재현 회장의 최측근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3월 CJ㈜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이 회장을 대신해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와 함께 CJ제일제당의 식품과 소재 부문을 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였던 김철하 부회장은 연구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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