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빈·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전날 1천195개 스크린에서 21만3천168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꾼'의 오프닝 스코어는 올해 1월 개봉해 781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현빈의 또다른 영화 '공조'(15만1천845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꾼'은 검사와 사기꾼이 손잡고 희대의 금융 사기꾼을 잡으려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현빈이 사기꾼만 골라 사기를 치는 지성, 유지태가 지성과 손잡고 사기꾼 장두칠을 잡으려는 검사 박희수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관객수 4만4천907명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개봉일인 15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32만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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