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12월 말까지 용인 수지, 파주 운정, 강릉, 청주 가경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아이파크' 아파트 총 4개 단지, 4천735가구를 분양한다.
23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1월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총 53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단지는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측으로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접해 있는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가까이 있다.
이어 12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천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GTX A노선(파주~삼성) 파주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른 수혜단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동쪽에는 송정 해변, 남측에는 남대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연말 개통하는 KTX 강릉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을 통해 청주 도심권 이용이 수월하고 단지 1㎞ 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KTX 오송역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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