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IT(정보기술)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는 유명 IT 매체 '레드헤링'이 선정하는 '2017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자사가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은 혁신적 기술과 참신한 사업 모델을 가진 유망 기업을 뽑는 행사로, 이전에 구글, 유튜브, 알리바바, 트위터 등이 뽑힌 바 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레드헤링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 투자자와 미디어에 회사 가치를 설명하는 발표를 해 얻은 성과라 뜻깊다"며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에게서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오토바이 기반의 배송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회사로, 물류 차량의 배차 관리를 하는 전산 시스템인 TMS도 개발한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올해 341억여 원을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갖고 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