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이 중국의 문화예술단체인 '백월문화창의유한공사'와 아티스트 트레이닝·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3일 장 초반 강세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7.51% 오른 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중국의 전통극인 월극의 현대화 및 글로벌화, 뮤지컬·K팝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아티스트 양성과 한국 뮤지컬의 중국 진출 등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장 개장 전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과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촉발된 한한령이 완화되는 가운데 문화예술단체와의 계약으로 한중 문화예술 교류 재개에 발빠르게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백월문화창의유한공사는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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