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전북 지역에서는 1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 도우미'로 나선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험장에 입실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전주와 익산 등 도내 62개 시험장에 순찰차와 사이드카 120여대와 녹색 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450여명을 배치해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7시 38분께 경찰은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험생 A(19)씨를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10분 뒤에는 시험장을 착각한 한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까지 안내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수험생 수송과 수험표 찾아주기, 빈 차 태워주기 등 모두 13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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