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즈베크 대통령 공식환영식 개최…정상회담 열어

입력 2017-11-23 14:27   수정 2017-11-23 14:29

文대통령, 우즈베크 대통령 공식환영식 개최…정상회담 열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전날 국빈 방한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현관에서 기다리다가 차에서 내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직접 맞이했다.

환영식에서는 300여명의 장병들로 이뤄진 의장대와 군악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어린이 환영단과의 인사와 기념촬영, 전통기수단 통과,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공식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국 어린이 환영단으로는 우리 측에서는 서울 한남초등학교 학생 16명, 우즈베키스탄 측 5명,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양국 다문화 가정 30명가량이 참석했다.

대정원 환영식에 앞서 70여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취타대와 전통 의장대가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광장에서 본관 대정원 입구까지 식전 퍼레이드를 했다.

이어 본관 1층 로비로 이동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에 서명했다.

두 정상 내외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환영식을 마무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작년 12월 취임식에서 "국민이 정부에 봉사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하는 등 국민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권도 명예 9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국빈만찬을 베풀 예정이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