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가 침투 막아라'…전남도, 생산자단체와 긴급회의

입력 2017-11-23 15:44  

'AI 농가 침투 막아라'…전남도, 생산자단체와 긴급회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대형 계열사 등 생산자들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농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전남도는 23일 강진에 있는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방역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주재로 22개 시·군, 다솔·사조화인코리아·정다운·성실농장 등 계열사, 오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도 환경부서 관계자들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도내 철새 이동정보를 공유하고 주변 농가 차단방역 요령을 숙지시켰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으로 계열사 책임방역, 취약농장 집중관리, 야생조류 차단방역 등에 힘쓰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가금농가 유입을 막으려면 민·관이나 계열사, 농장 등 구분 없는 총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계열사에서 책임 있게 방역실태를 관리하고 농가 자체에서도 물샐틈없는 방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북 고창 육용 오리와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11곳에서 24곳으로 늘려 도내 시·군으로 확대했다.

철새도래지 10곳과 수렵장 2곳을 폐쇄하고 방역 차를 총동원해 위험지역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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