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한완상 교수, 조정래 영화감독 강연 예정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까지 '고양, 함께하는 지식콘서트'라는 의미의 고지식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지식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사전 문화 공연과 본 강연, 시민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난달 10일부터 열린 콘서트에는 주진우 기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진중권 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 21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다큐멘터리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이 '죽음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은 시인이 '시와 세계'를 주제로, 다음 달 5일 같은 장소에서 한완상 서울대 명예 교수가 '한반도는 아프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 달 12일 고양 어울림 누리 별모래 극장에서는 조정래 영화감독의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고지식 콘서트는 유튜브, 네이버 TV, 팟캐스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다각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하이라이트 영상 및 전 강연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고지식 콘서트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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