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1명 사망·1명 실종
(신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분께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해상에서 선외기 어선 1.5t급 흑산선적 H호가 전복됐다.
그물을 확인한다며 오전 7시께 흑산면 대둔도에서 출항한 배가 돌아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같은날 낮 12시 20분께 사고 해역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서모(73·여)씨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등을 동원, 실종된 선원 김모(68)씨를 찾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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