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자전거연맹은 사이클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할 엘리트 사이클 꿈나무를 전폭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맹은 사이클 꿈나무 저변을 확대하고,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엘리트 사이클 영재 선수를 키우고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15세(중학교 3학년) 남자 3명, 여자 2명 등 꿈나무 선수 5명은 오는 27일부터 21일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국내 최고의 사이클 훈련 시설을 갖춘 진천선수촌은 지난 9월 개촌, 현 국가대표들도 최근 들어서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장소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운영하는 세계사이클센터(WCC)에서 추천한 해외 지도자가 진천선수촌에서 이들의 훈련을 돕는다.
내년 2월 19일부터 50일 동안은 스위스에 있는 WCC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세계 최고의 훈련 시설에서 선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습득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선수로 커갈 수 있도록 영어교육도 동시에 시행한다.
연맹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사이클 꿈나무를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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