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세계 여성폭력추방기간을 맞아 오는 28일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젠더 폭력과 결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선 여성 안전의 현실을 짚어보고,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시민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작년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1주기를 맞아 '여성 안전 시민논문 공모전'을 연 바 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등이 참여해 젠더 폭력 근절 방안을 논의하는 집담회도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한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 3만5천350건과 미디어 자료, 시민 활동 자료 등을 재단 2층에 있는 성평등도서관 '여기'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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