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전북 무주·진안·장수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산간 농촌 지역은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무주군 안성면 한 사과농가에는 아직 수확하지 않은 사과에 살포시 눈이 내려앉았다.
적상면 농가에는 붉게 물든 감나무와 한 해 동안 농사일을 도왔던 트랙터에 쌓인 눈이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인삼밭에도 눈이 내려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동부산악권 지역에는 평균 5∼8㎝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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