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봉화산서 '전북 가야 선포식'…관광 자원화 시동

입력 2017-11-24 11:34  

장수 봉화산서 '전북 가야 선포식'…관광 자원화 시동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가야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위한 '전북 가야 선포식'이 25일 장수 봉화산 치재에서 열린다.




이날 선포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동부권 7개 시·군 단체장, 학계 및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과보고, 제천례(고사), 전북가야 선포, 전북가야 탑 제막식, 봉수의식 순으로 치러진다.

전북 가야 유물은 지난 1983년 '88고속도로' 건설 공사 때 처음 나왔고 이를 계기로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남원·장수를 중심으로 7개 시·군에 690개의 유적(고분 448, 제철 129, 봉수 68, 산성 45)이 분포된 것을 확인됐다.

'전북 가야 탑'이 세워지는 봉화산 치재는 남원·장수가 맞닿는 경계지역으로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 국경을 형성, 영호남 화합의 장소로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2019∼2027년 총 5천400억원을 투입해 가야문화 정비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해 전북가야를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동부권은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뛰어난 제철문화와 봉수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 가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 등으로 엮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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