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 특수를 노린 강릉지역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자 강릉시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타지역으로의 관광객 이탈을 막고 강릉 관광문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TF팀은 강릉시 공실 정보 안내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숙박업소와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숙박업소를 지속하여 모니터링해 건축법, 주차장법, 공중위생법, 소방시설 등 불법사항에 대해 단속한다.
TF팀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동계올림픽이 끝나더라도 바가지요금 민원이 발생하면 관련법에 따라 점검 후 조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와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이 되도록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해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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