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정밀조사

입력 2017-11-26 08:23  

제주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정밀조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마라해양도립공원과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의 자연자원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조사를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는 육상환경 7개 분야, 해양환경 8개 분야, 인문환경 4개 분야와 지리정보시스템(GIS)·통계분석 등 19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 공원 내 생태계 보전·관리계획 수립, 자연공원 탐방 해설, 지역 환경교육 등에 활용된다.

자연자원조사는 자연공원의 보전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가 되는 조사로, 자연공원법에 따라 도립공원은 도지사가 5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도는 2017∼2018년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을 조사하고, 2018∼2019년에는 추자·우도·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3곳도 조사할 계획이다.

도는 2008년 9월 지정·고시된 추자·우도·성산일출·서귀포·마라해양도립공원과 2011년 12월 지정·고시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 총 6곳의 도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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