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정상, 내년 3월 제주에 모여 환경정책 공유

입력 2017-11-26 07:48  

세계 섬 정상, 내년 3월 제주에 모여 환경정책 공유

제주·오키나와·하와이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 공동개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일본 오키나와, 미국 하와이와 함께 내년 3월 26∼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 오키나와, 하와이를 비롯해 세계 섬 지역 정상과 환경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환경협력 행사다. 미래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폐기물, 에너지 등 섬 지역 공동 환경이슈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지사 대화, 전문가 세션, 지역별 모범사례 발표, 생태탐방 등이다.

이 포럼은 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녹색섬 파트너십 구축을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3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국제녹색섬서밋 창설에 합의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는 제주와 하와이주, 오키나와현 환경 분야 실무책임자들이 사전 준비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주요 의제, 서밋 운영 방안, 세계 섬 추가 초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은 "세계 섬들을 추가로 참여시켜 오대양 육대주의 섬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관광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녹색섬서밋의 성공적인 창설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