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할부대금 무이자 조건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를 2차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등은 거치기간 1년, 할부대금 무이자 등으로 분양 조건을 완화해 분양에 나선다.
1차 분양 기업도 같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 측은 "이번 분양 조건 완화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구미시, 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운영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가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32필지 24만㎡이고, 1천650∼2만3천100㎡(500∼7천평)로 다양한 필지를 분양한다.
황창하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건설단장은 "분양가 인하가 어려운 상황에서 분양 조건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며 "다양한 필지로 기업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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