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이 온라인광고 통합 대상,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7월부터 유튜브 등으로 공개됐다.
캠페인은 통화 연결 전에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삽입한 결과, 언어폭력이 줄어들고 상담원의 자존감이 높아진 과정을 잔잔하게 전했다.
캠페인에서는 상담원이 직접 달라진 분위기도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영상 조회 수 1천30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공감대를 토대로 현재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GS칼텍스,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기업이 전화상담 업무에 '마음이음 연결음'을 적용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앞서 2017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럽 최고 권위의 광고제 중 하나인 에피카 광고제에서는 온라인 캠페인 부문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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