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부실시공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점검단은 건축 분야 8명, 구조·토목·조경·전기·기계·소방 분야 각 2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관련 학과 교수, 건축시공 기술사, 토목시공 기술사 등으로 민간전문가 풀을 꾸리고, 이 중 10명가량을 선발해 현장에 투입한다.
특별점검단장은 민간전문가와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이 함께 맡으며 다음 달 13일 출범한다.
특별점검단은 내년 2월 부영주택이 도내에서 짓는 6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첫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아파트단지는 지난 1차 점검(8월 25일∼9월 1일)에서 여러 부실시공 지적사항이 발견돼 행정처분절차를 진행 중이며, 골조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2월 2차 점검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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