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중3 대상 80명 선발…고교 1년간 대안교육·진로탐색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인 오디세이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80명을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거나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학생 가운데 일반고나 자율형공립고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와 학생·학부모 면접으로 이뤄진다.
오디세이학교 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교 1학년 1년간 인문학·문화예술 등 대안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오디세이학교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사교육을 받지 않겠다고 서약해야 한다.
그간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종이던 오디세이학교는 올해 3월 1일 정식학교인 '각종학교'로 개교한다.
각 중학교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오디세이학교 운영지원센터(blog.naver.com/sen_odyssey) 등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오디세이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