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엥프레시옹(Impressions) 갤러리에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창작 정신을 되새기는 전시가 마련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 전시로 내달 2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화의 거두로 꼽히는 김 화백을 기려 올 여름 전남 신안군의 김 화백 생가와 김환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국제 아트페스티벌 공명' 축제가 프랑스로 자리를 옮겼다.
회화작가 이명림, 김익모, 김유홍, 남궁원, 최연희, 비디오아트 작가 김현수 등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해온 한국 작가들과 프랑스의 설치작가 올리비에 노틀레, 세골렌 페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프랑스 작가들 다수는 신안군 안좌도에 초청돼 김환기아트센터에서 머물며 창작에 전념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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