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오바마 장녀 말리아의 프라이버시 지켜줘야"

입력 2017-11-25 05:00  

이방카 "오바마 장녀 말리아의 프라이버시 지켜줘야"

英 대중매체의 하버드생 남친과 입맞춤 보도 겨냥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학생 딸인 말리아(19)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주장했다.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는 트위터 계정에 "말리아 오바마에게 그녀의 학교 동기들과 같은 프라이버시가 주어져야 한다"며 "그녀는 청소년이자 민간인인 만큼 (언론은) 접근을 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영국 태블로이드 매체인 데일리메일이 지난 22일 올해 하버드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한 말리아에게 로리 파쿼슨이라는 같은 대학 2학년생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말리아가 하버드에 입학하고 지난 몇 달 새 파쿼슨과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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