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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8일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서 바이오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연구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861㎡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58억4천만 원(국비 100%)이 들어간다.
센터는 국립생물자원관 야생생물소재은행과 연계해 대량증식 핵심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바이오연구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우리나라 야생식물의 대중화와 자원화를 위한 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바이오연구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야생식물의 전략적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해 나고야의정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이용자가 제공국의 사전 승인을 받고, 이익을 공유하도록 한 국제협약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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