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 시작한 이 바자회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만든 봉사모임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의류, 가전, 화장품 등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을 강서구청에 전달하면 이를 장애우나 홀몸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한다.
올해는 9월부터 두 달 동안 총 2만5천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이달 25일 하늘천사 회원 200여명이 바자회를 진행했다. 조원태 사장도 바자회에 나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나눔의 정신을 강조하는 조양호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김장 나눔, 연탄나눔, 등 다양한 지역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