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올해 생산된 충북 충주사과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생산된 충주 후지사과 20t이 충북원예농협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지난달 24일 대만에 수출됐다.
충주사과는 올 연말까지 대만에 60t이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는 까다로운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시키려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충주사과는 주요 소비시장인 대만을 포함해 동남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며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충주사과 12t이 수출됐다.
베트남 수출은 연말까지 50t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APC 관계자는 "대만은 오랜 기간 충주사과를 소비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해 수출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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