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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7일 코스닥 시장이 과열됐으며 차익실현 이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두 달 만에 20% 이상 올랐다"며 "과열된 것이 맞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건은 열풍이 일정 기간 잦아들었다가 다시 불 것인지, 단기간의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인지"라며 "차익 시현으로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힌 이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정권별 수혜주는 한번 테마가 형성되면 적어도 1년에서 2년 반 정도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집권 2년차에 더 강하고 코스닥의 특성상 정책 효과가 더욱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라는 이슈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중국 소비주에 대한 기대, 게임·미디어의 신작, 판권 판매 기대, 평창동계올림픽, 4차 산업혁명 관련 통신 인프라 확대 등 이슈와 테마가 다수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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