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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12월 첫 정규앨범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 & 해피'(Merry & Happy)를 발매한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출시되는 이 앨범은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에 신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 등을 추가한 형태다.
지난달 30일 정규 1집을 내놓은 지 두 달이 채 안 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는 유튜브 조회수 8천850만 건을 돌파했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 7관왕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트와이스는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인 재팬'에 참석한다.
아울러 다음 달 3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출연할 예정이다. K팝 스타가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는 건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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