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이정묵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강무 SK에너지 울산 CLX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구호물품 집결지인 양덕 한마음 체육관에서 구호물품 하역·구분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조가 회사에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착한 노사문화'를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에도 노사가 함께 '1인 1후원계좌' 모집 캠페인을 펼쳐 3억7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위원장과 이 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등에 더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임직원은 지난 24일 포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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