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그룹, SM엔터테인먼트, 도미노피자 등이 참여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는 25일 3만 개 행복도시락 기부를 이끌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8시간 동안 펼쳐진 기부 연계 플리마켓, 토크콘서트, 뮤직콘서트에는 약 2천 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복론 전문가인 최인철 서울대 교수, 무설탕 잼인 '슈퍼잼' 최고경영자(CEO) 프레이저 도허티, 사회적기업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 등이 나눔의 가치관이 비즈니스로 연결됐을 때 만들 수 있는 사회적 임팩트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어진 뮤직 콘서트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레드벨벳, 볼빨간 사춘기, 곽진언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올해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동참하면서 3만 개 이상의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건강과 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락은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결식 아동, 불우이웃 등에게 공급하는 도시락형 공공급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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