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겨울의 초입인 27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갓 수확한 해나루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당진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해나루딸기는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에 개당 23∼30g의 딸기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나루딸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최고품질 탑과채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4천여㎡의 비닐하우스 10채에서 설향 딸기를 재배하는 최성원(32·합덕읍 묵성리)씨는 "이달 하순부터 해나루딸기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며 "요즘 2㎏ 한 상자당 3만∼3만5천원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올해 당진지역에서는 35농가가 15㏊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글 = 이은중 기자, 사진 = 당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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