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 청년·신혼부부·고령자·저소득층 맞춤형 주거대책 시행
당정은 27일 청년·신혼부부·고령자·저소득 계층의 생애 단계와 소득 수준별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모두 10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주거복지 정책 관련 당정협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협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wrRV7KdDAz1
■ 예산시한 D-5, 여야 기싸움 고조…다채널로 접점 모색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12월 2일)이 27일로 꼭 닷새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의 기 싸움도 한층 달궈지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개정 국회법 시행 이후 법정시한 전날인 12월 1일 정부 예산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되면서 정치권의 고질적인 예산 지각 처리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여야의 지난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결국 지도부의 '빅딜'로 심사가 타결되는 관행은 여전해 기일이 임박한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올해도 전운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yna.kr/ntRr7KtDAzt
■ 박근혜 불출석해 내일 또 재판…법원 "정당한 사유없다" 경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달여 만인 27일 재개된 본인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연기하고 28일 다시 재판을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28일에도 박 전 대통령이 안 나오면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vsRJ7KeDAzM
■ 문 대통령 넉달만에 하루 휴가…방중·예산국회·인선 구상 몰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 모드에 들어갔다. 넉 달 만의 휴가로서 말 그대로 쉬는 게 목적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지만 산적한 현안 탓에 정국 구상에 상당한 시간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한 달여 남겨둔 현시점이 지나온 일들을 돌아보고 연내에 해결해야 할 사안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취임 첫해를 매듭지는 적기로 판단한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osRh7KsDAzF
■ 청탁금지법 '3·5·10' 규정 개정안, 오후에 전원위 상정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청탁금지법 관련 전원위원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다. 권익위는 한국행정연구원의 '청탁금지법 시행의 경제영향분석' 결과 농축수산인들의 손해를 보전해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개정안을 마련했다. 권익위가 처음 마련한 개정안에는 ▲식사비 3만 원→5만 원 ▲선물비(농축수산품 한정) 5만 원→10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유지 및 공무원행동강령의 5만 원 제한규정 부활 ▲공립교원의 외부 강의료 시간당 30만 원→100만 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yna.kr/QtRQ7KYDAzI
■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제빵사 고용강행땐 직접 빵 구울 것"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2천368명이 가맹 본사의 제빵기사 직접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27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고용부의 제조기사 직접고용 시정 지시로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점주들과 제조기사 간 관계도 악화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zsRa7KwDAzA
■ 청소년 10명중 3명 "행복은 성적순"…경제력·행복도 '비례'
중·고생 등 청소년들의 행복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5∼10일 전국 중·고생 800명을 대상으로 '행복의식 청소년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절반 수준인 53.7%(매우 행복하다 22.6%, 조금 행복하다 31.1%)에 그쳤다.
전문보기: http://yna.kr/3tRa7KmDAzJ
■ 제주 AI 바이러스는 H5N6형…고병원성 가능성 커졌다
제주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가능성이 큰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환경부 환경과학원이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형 AI 바이러스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H5N6형 AI 바이러스는 최근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으로,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
전문보기: http://yna.kr/ftR77KNDAzt
■ 발리 화산분화 본격화에 최고 '위험' 경보…공항 일시 폐쇄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현지 재난당국이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재차 상향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7일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해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화구 6.0∼7.5㎞였던 대피구역을 반경 8∼10㎞로 확대하고, 해당 지역내 주민에게 전원 대피를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sRf7KEDAzI
■ 중국인,올해 전세계 명품 32% '싹쓸이 쇼핑'…2025년엔 44% 예상
중국 소비자들이 올해 명품시장 전체의 3분의 1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인터넷 매체 국제재선(國際在線·CRI)은 27일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가 발표한 '2017 세계 명품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세계 명품시장 매출액 1조4천억 달러(1천520조5천억원 상당) 중 중국인이 32%를 소비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는 지속해 증가할 것이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명품시장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sRt7K1DAz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