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지역의 남자 초등학생 수는 5년 전보다 0.7% 포인트 감소한 데 비해 여자 초등학생은 0.7% 포인트 증가했다.
27일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올해 충북 지역의 남자 초등생은 4만3천584명, 여자 초등생은 4만658명이다.
5년 전인 2012년의 도내 남자 초등생은 전체 학생의 52.4%였으나 올해에는 51.7%로 0.7%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도내 여자 초등생은 5년 전에는 전체 학생의 47.6%였으나 올해는 0.7% 포인트 증가한 48.3%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아선호 사상이 예전보다 옅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국 여성 인구가 남성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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