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위해 100만원 기탁한 제주 복지공무원

입력 2017-11-27 16:38  

저소득층 아동 위해 100만원 기탁한 제주 복지공무원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복지담당 공무원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자선단체에 기탁하면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문부자 주민복지과 복지자원관리담당은 최근 저소득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조차 하기 힘든 제주시 내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주어진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나 시설보호아동 등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1대 1로 추가 보조금(최대 4만원)을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학자금과 취업 훈련, 주거비 마련 등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제주시에는 2017년 10월 기준 만 18세 미만 1천267명의 아동이 가입된 상태다.

문 복지자원관리담당은 "쌀과 같은 실물 후원은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아이들 미래를 위해 적립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의 경우 적은 편"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홍보가 돼 후원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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