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파출소 247명, 울진·영덕 앞바다 해상치안 담당
(울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북부권 동해안 해상치안을 담당할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28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울진해경은 5개 과, 4개 파출소(죽변·후포·축산·강구), 500t급 경비함정 6척을 운용한다.
인력은 경찰관 198명을 비롯해 일반직과 의무경찰 등 247명이 근무하게 된다.
관할하는 바다는 7천112㎢로 울진·영덕군 면적의 4배에 이른다. 해안선 길이는 208.6km, 경비구역 직선거리는 53해리(약 98km)다.
임시청사는 울진과 영덕군 경계인 울진군 후포면에 있다.
초대 서장에는 서영교(49) 전 동해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이 취임했다.
서 서장은 1994년 간부후보로 해경에 들어와 동해지방청 경비안전과장과 정보·수사과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울진 해경 신설 추진단장을 맡았다.
서 서장은 "안전한 바다, 안전해서 행복한 바다를 만들어 바다 때문에 아픔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5일 개서식을 할 예정이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1/27/AKR20171127131300053_01_i.jpg)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