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원로의장에 세민 스님

입력 2017-11-27 17:40  

조계종 새 원로의장에 세민 스님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의 새 의장에 현 원로회의 부의장인 세민 스님이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7차 원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세민 스님은 지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사 승가대학과 일본 경도불교대학에서 공부했고, 8~10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재무부장, 동국대 선학과 강사, 해인사·조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원 스님이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원경 스님이 차석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새 임원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5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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