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28일 점차 흐려져 낮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이날 낮부터 밤까지 평안도와 함경도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강수량은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에서 5∼10mm로 예상됐다.
조선중앙방송도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평안북도, 자강도에서 때때로 비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해안 중부 지역에서는 오후와 밤사이에 약간의 비가, 양강도에서는 눈이 내리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비·눈, 9, 80
▲중강 : 흐리고 눈, 2, 80
▲해주 : 흐리고 한때 비, 8, 60
▲개성 : 흐리고 한때 비, 9, 60
▲함흥 : 구름 많음, 12, 20
▲청진 : 흐림,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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