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제54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맞아 무역 주간(Trade Week)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무역 주간에는 해외마케팅종합대전, 체험형 행사인 '코엑스 어번 파크', 온라인 마케팅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28일 열린 해외마케팅종합대전에는 미국 사무용품 유통업체 스테이플스,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 등 유통 대기업과 수입업체 등 26개국 140개사가 참여했다.
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로레알, 미국 P&G 등 대형 제조기업도 가세했다.
참가 업체들은 식품, 화장품, 생활가전, 의류 등 여러 품목에 걸쳐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화권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한채영, 이요원 등 한류 스타가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한류 상품전' 등도 열렸다.
30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무역의 새로운 길' 토론회, 내달 1일에는 무역인력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28일 무역주간 선포식에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위해 7만여 회원사들과 함께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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