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불공정거래 행위에 따른 영세사업자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조정원은 오는 30일 서울역 인근 세브란스빌딩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국회 이진복 정무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해 향후 조정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007년 12월 3일 설립된 조정원은 10년간 분쟁조정사건 총 1만5천여건을 처리했고, 5천억원 규모의 피해구제 성과를 거뒀다.
조정원 관계자는 "공정거래 분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효율적인 법 집행과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심사 업무를 하며 골목상권 보호에도 앞장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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