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복합터미널 보상금 686억 확정…내년 1월까지 토지보상

입력 2017-11-28 10:15  

대전유성복합터미널 보상금 686억 확정…내년 1월까지 토지보상

내달 8일까지 유성복합터미널 업체 공모…28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일대에 들어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보상액이 68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토지 소유주, 대전시, 도시공사가 각각 추천한 감정평가 법인이 낸 평가 금액을 산술 평균해 최종 보상금액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정평가 대상은 토지 55필지(8만9천773㎡), 가축 124마리, 수목 1만3천651그루, 비닐하우스 31동 등이다.

도시공사는 최근 필지별로 확정된 보상금액과 안내문을 토지소유주 등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공사는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같은 달 28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자 공모와 보상금 지급 등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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